저공해차량 스티커? 이젠 필요 없다고?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LPG 차량 등 도로 위를 달리는 친환경 자동차가 부쩍 늘었습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공해차량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친환경 자동차 인정받으면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혼잡통행료 감면 등 쏠쏠한 혜택이 있다는 사실!

 

그런데 예전에는 차량 유리에 '저공해차량 스티커'를 붙이고 다녔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잘 안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내 차도 저공해차량인가?", "스티커 없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저공해차량이란 무엇이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더 이상 필수가 아니게 된 스티커 대신 어떻게 내 차의 저공해 등급을 확인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그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중요 안내 (2025년 4월 18일 기준) ★

친환경 자동차 구분 기준, 혜택 내용(할인율, 대상 시설 등) 및 확인 방법 등은 관련 법규(대기환경보전법 등) 및 정부/지자체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반드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 정부 24(www.gov.kr), 해당 지자체(시/군/구청) 및 관련 시설(주차장, 공항 등)의 공식 안내를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 조기폐차 대상차량조회

 

 

 

 

환경도 지고 혜택도 받고! '저공해차량'이란?

저공해차량(Low-Emission Vehicle)이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거나 일반 자동차보다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로서 정부(환경부)의 인증 기준을 통과한 차량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증된 차량 소유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 차는 몇 종일까? 저공해차량 구분 기준 (1종, 2종, 3종)

무공해 차량은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수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3가지 종류로 구분되며, 종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집니다.

  1. 제1종 저공해자동차: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
    • 해당 차종: 전기자동차(EV), 수소전기자동차(FCEV)
  2. 제2종 저공해자동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환경부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 (기존 일반 자동차보다는 훨씬 적게 배출)
    • 해당 차종: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중 배출가스 기준(예: CO₂ 배출량 등) 및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 등을 충족하는 차량
  3. 제3종 저공해자동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제2종 기준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일반 내연기관 차량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
    • 해당 차종: 휘발유/LPG 자동차 중 매우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SULEV 등)을 만족하는 차량 (★최근 출시되는 신차 중 3종 해당 차량은 매우 제한적) / 과거 특정 기준에 따라 개조된 일부 LPG 차량 등

★ 내 차가 몇 종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노후차량 등급조회 방법

 

 

주차비 반값? 통행료 할인 등 쏠쏠한 혜택 모음

친환경 자동차로 인증받으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혜택 내용은 지자체별, 차종별(1/2/3종) 상이할 수 있음!)

  1.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가장 대표적!★):
    •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 운영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1종 차량에 대해 더 높은 할인율 적용 가능성 있음)
    • 수도권 환승 주차장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혼잡통행료 감면/면제:
    • 서울시 남산 1, 3호 터널 통행료: 1종, 2종 저공해차량은 100% 면제, 3종 차량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서울시 최신 정책 확인 필요)
  3. 공항 주차장 요금 할인:
    •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주요 공항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의 50% (1종, 2종) 또는 20% (3종 - 할인 제외 공항도 있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각 공항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할인율 및 대상 확인 필수!)
  4. 세금 감면 혜택 (신차 구매 시):
    •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신규 구매 시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매년 감면 한도 및 대상 변경 가능성 있음)
  5. 기타 지자체별 혜택: 거주하는 지자체에 따라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주의: 과거에 시행되었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현재 일반적인 친환경 자동차(1~3종) 대상으로는 거의 시행되지 않으며, 전기차/수소차에 한해 별도의 할인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티커 꼭 붙여야 하나요?" (현재 시스템)

과거에는 저공해차량임을 증명하는 파란색 또는 초록색의 스티커를 발급받아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 시스템이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 ★ 신규 스티커 발급 중단 ★: 2020년 또는 2021년경 이후 등록된 차량부터는 더 이상 무공해 차량 스티커가 발급되지 않습니다.
  • 전산 시스템으로 자동 확인: 이제 무공해 차량 여부 및 등급 정보는 차량 번호판을 통해 전산 시스템으로 자동 조회 및 확인됩니다. 주차장, 통행료 징수 시스템 등에서 차량 번호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혜택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 기존 스티커는? 이전에 발급받아 부착하고 있는 붙임딱지를 일부러 뗄 필요는 없지만, 없어도 혜택을 받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훼손되거나 분실해도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 결론: 2025년 현재, 무공해 차량 혜택을 받기 위해 스티커를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내 차가 저공해차량인지 확인하는 초간단 방법

내 차가 저공해차량인지, 몇 종에 해당하는지 궁금하다면 온라인으로 아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확인 방법 (★가장 추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이용
    1.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www.ev.or.kr)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한국환경공단 운영)
    2. 메인 화면 또는 관련 메뉴에서 [내 차 정보 확인] 또는 [저공해차 확인] 등의 메뉴를 클릭합니다.
    3. 차량 등록 번호 (번호판 번호) 또는 차대 번호를 입력하고 조회합니다.
    4. 조회 결과 화면에서 해당 차량의 저공해차량 해당 여부 및 종류(1종/2종/3종)를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타 확인 방법:
    • 자동차 등록증: '비고'란 등에 친환경 자동차 관련 내용이 기재되어 있을 수 있으나, 온라인 조회가 더 확실합니다.
    • 자동차 제조사/판매처 문의: 해당 차량 모델 및 연식의 저공해 등급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없어도 OK! 저공해 혜택 받는 방법 (혜택 적용 방법)

스티커가 없어도 혜택은 문제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동으로 적용되거나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 공영주차장/공항주차장:
    • 자동 인식 시스템: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가 설치된 주차장의 경우, 출차 시 자동으로 무공해 차량 여부를 판독하여 요금이 할인 적용됩니다.
    • 수동 확인: 자동 인식이 안 되거나 유인 정산소인 경우, 주차 요금 정산 시 차량 등록증을 제시하거나 구두로 알리면 직원이 확인 후 할인 적용해 줍니다.
  • 혼잡 통행료 (남산 터널 등):
    • 하이패스 차로 이용 시 무공해 차량으로 등록된 하이패스 단말기가 있다면 자동으로 면제/감면 처리됩니다.
    • 일반 차로 이용 시 요금소 직원에게 친환경 자동차임을 알리고 확인받습니다.

★ 핵심은 차량 번호판을 통해 전산으로 확인되는 '등록 정보'입니다!

 

 

https://youtu.be/BDMpt5 Zeiyc? si=2 VAiEbVOu05 hgHCH

 

 

저공해차량 스티커 및 혜택 관련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예전에 받은 저공해차량 스티커, 계속 붙여야 하나요? 떼버려도 되나요?
A: 더 이상 붙이고 다닐 의무는 없습니다. 현재는 전산 시스템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붙임딱지 유무는 혜택 적용과 무관합니다. 보기 싫거나 낡았다면 제거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Q2: 1종, 2종, 3종의 혜택이 많이 다른가요?
A: 네,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1종(전기차, 수소차) > 2종(하이브리드 등) > 3종(LPG 등) 순서로 혜택의 폭이 넓거나 할인율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혼잡 통행료 면제는 1, 2종만 해당되고 3종은 감면이거나 해당 없을 수 있으며, 공항 주차장 할인율도 차등 적용됩니다. 따라서 본인 차량의 정확한 저공해 등급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서울시 공영주차장 할인은 모든 저공해차량이 다 50%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경우, 저공해자동차 표지(스티커 유무 무관)를 부착했거나 전산으로 확인되는 1종, 2종, 3종 무공해 차량 모두에게 주차 요금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민영 주차장이나 일부 특수 주차장은 제외될 수 있음)

 

Q4: 중고차를 구매했는데, 저공해차량인지 어떻게 가장 쉽게 알 수 있나요? 스티커가 없어요.
A: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 웹사이트에서 차량 번호 또는 차대 번호로 조회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무공해 차량 여부 및 등급(1종/2종/3종)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5: LPG 차량은 전부 저공해차량 3종에 해당하나요?
A: 아닙니다. LPG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법에서 정한 특정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해야만 무공해 차량(주로 3종)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LPG 차량이 저공해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주차 요금, 통행료 등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 이제 더 이상 스티커 유무에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 차가 저공해차량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는지, 그리고 몇 종에 해당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내 차의 저공해 등급을 손쉽게 확인하고, 공영주차장 등에서 당당하게 할인 혜택을 누리세요! 차량 번호판 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혜택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혜택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친환경 자동차 스티커혜택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드렸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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