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반입 짐 무게, 항공사별 규정 총정리

드디어 떠나는 설레는 해외여행! 항공권 예매하고 숙소까지 정하고 나면 남은 것은 바로 짐 싸기입니다. 그런데 "기내에 가져갈 물건은 얼마나 허용될까?", "이거 들고 타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 한 번쯤 해보셨죠?

 

공항에서 부랴부랴 물건을 다시 싸거나, 예상치 못한 추가 요금 폭탄을 맞는 불상사를 피하려면 해외여행 비행기 안 가져오는 짐 무게와 규정을 미리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위해, 항공사마다 다른 해외여행 기내 들여오는 짐 무게 규칙부터 똑똑하게 싸는 꿀팁까지! 여러분의 여행 준비를 한결 가볍게 해 드릴 모든 정보를 알차게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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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기내 반입 짐 무게 얼마나 될까요?

해외여행 비행기 안 짐(Carry-on baggage 또는 Cabin baggage)이란,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않고 승객이 직접 비행기 안에 가지고 탑승하여 좌석 위 선반이나 앞 좌석 아래에 보관하는 물건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보통 기내용 캐리어나 백팩, 그리고 추가로 노트북 가방이나 작은 핸드백 등의 개인 휴대 물품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짐의 무게는 왜 제한을 두는 걸까요?

 

  1. 항공기 안전 운항: 항공기의 중량과 균형은 안전 운항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해진 기준을 초과하는 물건은 항공기 전체의 중량 중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기내 공간의 한계: 비행기 안 선반이나 좌석 밑 공간은 한정되어 있어, 모든 승객의 물건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크기와 개수 제한이 필요합니다.
  3. 승객의 안전과 편의: 비행 중 갑작스러운 기체 흔들림 시 무거운 물건이 떨어져 다칠 위험을 방지하고, 통로를 막아 비상시 대피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원활한 탑승과 하기 절차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외여행 비행기 안 물건 중량은 항공사나 좌석 등급(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코노미석 기준 보통 1개당 7kg ~ 12kg 범위 내에서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 역시 세 변(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15cm 이내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예: 55cm x 40cm x 20cm)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이용할 항공사의 정확한 규칙을 출발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입니다. 항공사마다, 노선마다, 심지어 항공기 기종에 따라서도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5년 5월 20일 현재 정보 기준이며, 항공사 기준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항공사별 기내 반입 짐 무게 및 크기 규정, 어떻게 다를까요?

해외여행 비행기 안 수화물 짐 무게와 크기 규칙은 항공사별로 천차만별입니다. 크게 풀서비스 항공사(FSC, Full-Service Carrier)와 저비용 항공사(LCC, Low-Cost Carrier)로 나누어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볼 수 있지만, 이 역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풀서비스 항공사 (FSC: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외항사 등)

  • 무게: 이코노미석 기준 보통 10kg ~ 12kg 허용. (예: 대한항공 이코노미 10kg, 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미 10kg)
  • 개수: 기내용 가방 1개 + 개인 휴대품(노트북 가방, 서류 가방, 핸드백 등) 1개 허용이 일반적입니다.
  • 크기: 세 변의 합 115cm 이내.
  • 비즈니스석이나 퍼스트클래스는 보통 2개의 기내용 가방과 더 높은 중량 한도를 허용합니다.

 

저비용 항공사 (LCC: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해외 LCC 등

  • 무게: FSC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7kg ~ 10kg 허용. (예: 제주항공 10kg, 티웨이항공 10kg - 단, 개인 휴대품 포함 중량일 수 있음)
  • 개수: 기내용 가방 1개만 허용하거나, 개인 휴대품을 포함한 총중량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도의 개인 휴대품을 허용하더라도 그 크기나 중량에 제한을 두기도 합니다.
  • 크기: FSC와 유사하거나 약간 더 작을 수 있습니다.
  • LCC는 수하물 기준 위반 시 추가 요금이 비싼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

  1. 해당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항공사 홈페이지의 '수하물 규정' 또는 '여행 준비' 섹션에서 가장 정확하고 최신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한 항공권의 등급에 따른 규칙을 확인해야 합니다.
  2. 항공권 예약 확인 이메일 또는 E-티켓: 예약 확정 시 받는 이메일이나 E-티켓에도 수하물 기준이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항공사 고객센터 문의: 홈페이지 정보가 불명확하거나 특별한 경우(예: 악기, 의료기기 등)에는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전, 최소한 탑승 2~3일 전에는 자신이 이용할 항공사의 해외여행 기내 들여오는 물건 중량 및 크기, 개수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여 불필요한 문제 발생을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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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반입 짐, 무게 외에 또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해외여행 기내 들여오는 물건 중량은 크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금지 및 제한 물품 규정입니다.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모든 승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죠.

 

액체류, 젤류, 에어로졸 (LAGs)

  •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로, 각 용기는 1리터(L) 이하의 투명한 비닐 지퍼백 1개에 모두 담아야 합니다. (1인당 지퍼백 1개 허용)
  • 예: 화장품(스킨, 로션, 샴푸 등), 치약, 헤어젤, 스프레이 등
  •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는 별도의 규정(STEB 봉투 밀봉 등)을 따를 경우 비행기 안 반입이 가능할 수 있으나, 경유 시에는 해당 국가 및 항공사 규칙을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 의약품이나 유아식(이유식, 우유 등)은 항공 여정에 필요한 적정량에 한해 의사 처방전이나 증빙서류 제시 후 허용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물건 및 무기가 될 수 있는 물품

  • 칼, 가위(날 길이 6cm 초과), 공구류, 다트, 스케이트 날 등은 비행기 안 들여오는 것이 금지됩니다. (일부 작은 손톱깎이나 둥근 날의 버터칼 등은 허용되기도 하나, 항공사/공항 보안 기준 확인 필요)
  • 야구 배트, 골프채 등도 비행기 안 반입 금지 품목입니다.

 

화기 및 폭발성, 인화성 물질

  • 총기, 폭죽, 라이터 연료, 성냥(소량의 안전성냥은 가능할 수 있으나 확인 필요), 부탄가스, 페인트, 인화성 스프레이 등은 절대 들여오는 것 금지입니다.
  • 보조배터리(리튬이온 배터리):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으며, 반드시 비행기 안에 휴대해야 합니다. 용량 제한(보통 100Wh 이하 2개, 100~160Wh 1개 등 항공사별 상이)이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기타 위험 물질: 독성 물질, 방사능 물질, 산화성 물질 등
  • 일부 음식물: 특정 국가에서는 육가공품(소시지, 육포 등), 생과일, 씨앗 등의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므로, 도착 국가의 검역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위 목록은 일반적인 예시이며,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은 이용 항공사 및 출발/도착 국가의 규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문제가 될 만한 물건은 애초에 비행기 안 들여오는 물건에 넣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슬기로운 기내 짐 싸기! 무게 줄이고 공간 확보하는 꿀팁

제한된 해외여행 비행기 안 반입 짐 무게와 크기 규칙 속에서도 알차게 짐을 싸는 것은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다음은 몇 가지 실용적인 물건 싸기 팁입니다.

 

  1. 꼭 필요한 물건만 추리기 (미니멀리즘): 여행 전 '혹시 몰라서' 챙기는 물건들을 과감히 줄여보세요.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것은 제외하고, 정말 필요한 물건 위주로 목록을 작성합니다.
  2. 옷은 돌돌 말거나 압축팩 활용: 옷을 접는 것보다 돌돌 말면 부피를 줄이고 주름도 덜 생깁니다. 부피가 큰 옷은 압축팩을 사용하면 공간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단, 압축 후 중량은 그대로이니 주의!)
  3. 무거운 옷이나 신발은 직접 착용: 가장 부피가 크고 무거운 외투나 신발은 직접 입거나 신고 탑승하는 것이 중량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4. 여행용 소분 용기 적극 활용: 화장품, 세면도구 등은 100ml 이하의 여행용 소분 용기에 덜어 담아 액체류 들여오는 것도 기준도 지키고 부피와 중량도 줄입니다.
  5. 샘플 화장품 활용: 평소 모아둔 화장품 샘플을 여행 기간에 맞춰 챙겨가면 매우 유용합니다.
  6. 가볍고 다용도인 아이템 선택: 하나의 아이템으로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예: 스카프는 목도리, 머리띠, 가방 장식 등으로 활용)을 선택합니다.
  7. 디지털 자료 적극 활용: 두꺼운 여행 가이드북 대신 E-book이나 관련 앱을 활용하고, 중요한 서류는 스캔하여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면 물건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가방 자체의 무게도 고려: 기내용 캐리어나 가방을 선택할 때, 가볍고 튼튼한 소재의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9. 짐 싸기 전후 무게 재보기: 휴대용 손저울을 이용하여 출발 전과 여행 중 물건의 중량을 미리 확인하면 공항에서 당황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10. 귀중품, 필수 의약품, 여권, 항공권 등 중요 물품은 반드시 빟행기 안에 휴대: 위탁수하물 분실이나 지연에 대비하여 중요 물품은 항상 직접 소지합니다.


이러한 팁들을 활용하면 제한된 해외여행 비행기 안 반입 물건 무게와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필요한 물건을 알차게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youtu.be/Uwa2 Hdo-Yww? si=3 DGg8 NHDYctsEaR2

 

 

해외여행 기내 반입 짐 관련 알쏭달쏭 궁금증 해결 (FAQ)

Q1: 기내 반입 짐 무게가 조금 초과될 것 같은데, 봐주기도 하나요?

A1: 항공사나 공항 직원, 그리고 당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주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을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규칙 위반입니다. 특히 저비용 항공사(LCC)는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크기가 초과되면 게이트 앞에서 비싼 추가 요금을 내고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기준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노트북 가방이나 작은 핸드백도 기내 반입 짐 개수에 포함되나요?

A2: 대부분의 풀서비스 항공사(FSC)는 규정된 크기의 기내용 가방 1개 외에 노트북 컴퓨터, 서류 가방, 핸드백, 소형 카메라 가방, 유아용품 등과 같은 개인 휴대품 1개를 추가로 허용합니다. 하지만 저비용 항공사(LCC)의 경우, 이 개인 휴대품까지 포함하여 총 1개만 허용하거나, 개인 휴대품의 크기와 무게를 매우 엄격하게 제한하기도 합니다. 반드시 이용 항공사의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Q3: 면세점에서 산 액체류 화장품도 100ml 규정을 지켜야 하나요?

A3: 공항 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화장품, 주류 등)는 일반적으로 100ml 초과 용량이라도 반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반드시 면세점에서 제공하는 투명한 '액체물 면세품 전용봉투(STEB: Security Tamper Evident Bag)'에 영수증과 함께 밀봉된 상태여야 하며, 최종 목적지 도착 시까지 개봉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중간에 다른 나라에서 환승하는 경우, 해당 환승 국가 및 항공사의 기준에 따라 제한될 수 있으므로 구매 전 면세점 직원에게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4: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로 부쳐도 되나요? 용량 제한은 어떻게 되나요?

A4: 보조배터리(리튬이온 배터리)는 폭발 및 화재 위험으로 인해 절대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으며, 반드시 비행기 안에 휴대해야 합니다. 용량 제한은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100Wh 이하의 배터리는 1인당 2-5개 정도 가능하고, 100Wh 초과 160Wh 이하의 배터리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을 받아 1인당 1-2개까지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60Wh를 초과하는 배터리는 비행기 안 반입 및 위탁수하물 모두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보조배터리 용량(Wh)을 확인하고 항공사 기준을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마무리

해외여행 기내 반입 짐 무게와 관련 규정은 즐겁고 안전한 여행의 기본입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출발 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공항에서의 불필요한 걱정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정보가 여러분의 완벽한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