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C학점, 구제받는 방법 총정리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느라, 혹은 한 학기 유독 어려웠던 전공과목 때문에 예상치 못한 C학점을 받으셨나요? 성적표를 받아 든 슬픔도 잠시, "이러다 다음 학기 국가장학금 못 받는 거 아니야?"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 옵니다.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국비 장학금은 대학생에게 정말 소중한 제도인데,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까 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우리 국비 장학금 제도에는 성적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학생에게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는, 고마운 구제 제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국가장학금 학점 성적 기준 C학점을 받은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C학점 경고제'에 대해 그 조건과 적용 방법까지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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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C학점 구제 제도란? (기본 개념과 특징)

국가장학금 C학점 구제 제도, 정식 명칭은 'C학점 경고제'입니다. 이는 국비 장학금 Ⅰ유형 수혜를 위한 성적 기준에 미달한 학생에게,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재학 중 단 1회에 한하여 경고 후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왜 필요할까요?

이 제도는 질병, 아르바이트, 가정 형편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시적으로 성적이 하락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돕고,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도 한 번의 실수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일종의 '학업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핵심 특징

  • 1회 한정: 재학 기간 중 딱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입니다.
  • 자동 적용: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심사 과정에서 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한국장학재단이 알아서 적용해 줍니다.
  • 소득분위 기준: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소득분위 이하의 학생들을 주된 대상으로 합니다.

 

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예기치 못한 성적 하락 시 등록금 계획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2025년 7월 3일 현재 한국장학재단 규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정책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실제 신청 시점의 최신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장학금, 성적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원칙과 백분위 점수)

경고제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국비 장학금의 기본적인 성적 기준부터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국가장학금 Ⅰ유형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성적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이수 학점 기준

  •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합니다. (단, 졸업학기 학생, 장애학생 등 일부 예외 있음)

 

2. 성적 기준

  •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점(A, B, C)이 아니라, 성적표에 나오는 '백분위 점수'입니다. 각 대학의 학점 부여 방식(A+가 4.5인지, 4.3인지 등)이 다르기 때문에, 공정한 심사를 위해 모든 성적을 100점 만점의 백분위 점수로 환산하여 적용합니다.

 

✅ 원칙: 직전 학기 12학점 이수 & 백분위 80점 이상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바로 'C학점 경고제'가 구원투수로 등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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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학점 경고제', 단 한 번의 기회! (구제 제도의 모든 것)

'C학점 경고제'는 성적 기준(백분위 80점 이상)에 미달한 학생을 위한 패자부활전과도 같습니다.

 

✅ C학점 경고제 적용 조건

 

  1. 소득분위 기준: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3구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과거에는 1~2구간이었으나, 현재는 3구간까지 확대 적용되는 추세입니다. 매 학기 공고 확인 필수!)
  2. 성적 기준: 직전 학기 백분위 점수가 70점 이상 ~ 80점 미만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3. 사용 횟수: 재학 기간 중 총 1회만 사용 가능합니다.

 

작동 방식

만약 내가 소득 2구간 학생이고, 직전 학기 성적이 백분위 75점으로 나왔다면, 원칙적으로는 성적 미달로 국가장학금 탈락입니다. 하지만 'C학점 경고제'를 이전에 사용한 적이 없다면, 이번 학기에 "1회 경고 후 장학금 지급"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장학금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나의 경고제 기회는 소진됩니다.

 

만약 이다음에 또다시 80점 미만의 성적을 받게 되면, 그때는 구제 없이 국비 장학금 지원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단 한 번뿐인 소중한 기회인 셈이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학생이라면? (구제 2회 가능!)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에게는 더욱 완화되어 적용됩니다.

 

  • 지원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의 학생
  • 적용 횟수: 재학 기간 중 총 2회까지 경고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1~3구간 학생들보다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학점 경고제 적용 여부, 어떻게 확인하나요?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심사 시 자동으로 적용해 줍니다. 내가 이번 학기에 경고제를 적용받았는지, 혹은 과거에 사용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1.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합니다.
  2. [장학금] > [장학금 신청] > [신청현황] 메뉴로 이동합니다.
  3. 해당 학기의 국가장학금 Ⅰ유형 심사 결과를 확인합니다.
  4. 만약 '선발완료' 상태와 함께 '학사정보' 란에 "C학점 경고제 적용" 또는 유사한 문구가 있다면, 이번에 구제 혜택을 받은 것입니다.
  5. 과거 사용 이력은 '나의 수혜 현황' 등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

다음 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전, 내가 경고제 기회를 이미 사용했는지 반드시 확인하여 학업 및 등록금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https://youtu.be/o9 YqYd-gId8? si=X9 yJRBdQil6 z5 LXp

 

 

국가장학금 학점 성적 기준 C학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도 첫 학기부터 성적 기준이 있나요?

A1: 아닙니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없으므로, 첫 학기에 한해서는 성적 기준(이수 학점 및 백분위 점수)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소득분위 기준만 충족하면 국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Q2: 경고제를 이미 사용했는데, 다음 학기에 또 C학점을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A2: 기회를 이미 소진한 상태에서 또다시 백분위 80점 미만의 성적을 받으면 해당 학기 국가장학금 지원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다시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그다음 학기에 반드시 80점 이상의 성적을 취득하여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Q3: 제 성적이 백분위로 몇 점인지 어디서 확인하나요?

A3: 백분위 점수는 보통 해당 학기 성적표나 대학교 포털 사이트의 성적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학기 성적'이 아닌 '직전 학기'의 '평균평점'과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만약 성적표에 백분위 점수가 표시되지 않는다면, 학교 학사지원팀에 문의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Q4: 장애 학생도 성적 기준이 똑같나요?

A4: 아닙니다. 장애 학생의 경우, 학업 수행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이수 학점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성적 기준 또한 백분위 70점 이상으로 완화되어 적용됩니다. 즉, 경고제 없이도 C학점 이상이면 계속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Q5: F학점이 있으면 국가장학금을 못 받나요?

A5: F학점 자체보다는 최종 성적(백분위 점수)과 이수 학점이 중요합니다. F학점이 포함되더라도, 이수 학점이 12학점 이상이고, 전체 성적을 백분위로 환산했을 때 80점 이상이라면 국가장학금을 받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F학점은 전체 평균을 크게 낮추므로 성적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한 번의 C학점이 영원한 탈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장학금 경고제는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주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다음 학기에는 더욱 분발하여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 정보가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꼭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