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예방접종 주사 시기 비용 총정리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특히 영유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는 기침이 100일 동안 지속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발작적인 기침과 기침 후 구토, 숨 막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백일해, 왜 위험할까요?

백일해는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백일해에 걸린 영유아는 폐렴, 뇌 손상, 발작,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백일해균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으로 접종하며,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 접종을 하고, 생후 15-18개월과 만 4-6세에 추가 접종을 합니다 . 만 11~12세에는 Tdap 또는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합니다 .

성인의 경우, DTaP 예방접종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은 Tdap을 1회 접종 후 Td를 2회 접종하고, DTaP 기본 접종력이 확인된 성인은 마지막 접종 후 10년 이상 경과하면 처음 1회 Tdap을 접종하고 이후 10년마다 Td 1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영유아의 백일해 예방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유료로 접종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 가격은 의료기관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만 원에서 5만 원 선입니다.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DTaP, Tdap, Td 백신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DTaP 백신: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항원을 모두 포함한 백신으로, 7세 미만 소아에게 접종합니다.
Tdap 백신: DTaP 백신과 항원 종류는 동일하지만, 디프테리아와 백일해 항원의 용량이 적은 백신으로, 청소년과 성인에게 접종합니다. 국내에 도입된 Tdap 백신으로는 GSK '부스트릭스'와 사노피 '아다셀'이 있습니다.
Td 백신: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항원만 포함된 백신으로, 10년마다 추가 접종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후에는 주사 부위 통증, 발적, 발열 등의 경미한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7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드물게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주의 사항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고열, 경련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결론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접종 후에는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